토리야마 아키라 - 드래곤 볼의 아버지

토리야마 아키라 -출처 : 나무위키-

1. 서론

드래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화가입니다. 그가 창작한 드래곤볼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이름은 만화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소년이었으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소년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히트작을 만들어낸 만화가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토리야마는 디자인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방황하며 결국 만화가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2. 본론

토리야마 아키라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특히 동물과 탈것을 그리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는 이 취미를 발전시켜 디자인 계열의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졸업 후에는 디자인 회사에 입사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상사의 엄격한 지도에 지친 그는 결국 2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방황하던 그는 만화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게 되었고, 소년 점프의 공모전에 투고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닥터슬럼프

소년 점프의 편집장은 그의 작품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더 많은 원고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그가 그리는 만화들이 인기를 끌지 못해 폐기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리야마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결국 그는 단편 만화 '걸 형사 토마토'로 독자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이 작품의 성공을 바탕으로 '닥터 슬럼프'를 연재하게 됩니다. '닥터 슬럼프'는 대성공을 거두며, 평균 시청률 23.8%, 최고 시청률 36.9%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토리야마는 거액을 벌어들이며 만화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큰 성공과 함께 그에게는 엄청난 작업량이 따랐습니다. 최소 3일에 한 번, 많게는 6일에 한 번씩 잠을 자며 작업에 몰두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작업한 기억이 전혀 없는 회차도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닥터 슬럼프'의 소재가 고갈되었고, 그는 만화를 끝내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편집부는 그를 설득하여 새로운 만화를 제안받았고, 그렇게 시작된 작품이 바로 '드래곤볼'입니다.

드래곤 볼

'드래곤볼'은 초기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천하제일 무술대회 편과 새로운 캐릭터 크리링의 등장으로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피콜로 대마왕의 등장은 만화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드래곤볼을 세계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이후 드래곤볼은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의 추가로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냈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프리저 편에서는 초사이어인의 등장으로 만화 역사상 전례 없는 변신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드래곤볼의 인기를 절정에 이르게 했습니다.

드래곤볼이 인기를 끌면서 편집부는 토리야마에게 연재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원래 토리야마는 마왕으로부터 세계를 구한 소년이 결혼하며 해피 엔딩으로 끝내고자 했으나, 편집부의 요청을 수락하며 사이어인과 외계인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이 설정들은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토리야마 자신도 이 설정들이 훌륭하게 작용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후 '셀 편'과 '마인부우 편'까지 연재가 이어졌고, 드래곤볼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드래곤볼의 인기는 만화를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확장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그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3. 결론

토리야마 아키라는 드래곤볼을 통해 만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세대를 넘어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록 그는 은퇴를 원했지만, 드래곤볼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그의 은퇴는 지연되었고,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 3월 1일, 급성 경막하출혈로 인해 세상을 떠난 토리야마는 끝까지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마지막 작품 '드래곤볼 다이아'는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지만, 그의 작품과 영향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